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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포인트뉴스] PD-1·VEGF·IL-2 동시 타깃... 와이바이오로직스, 차세대 항암제 시장 선점 기대
와이바이오로직스 주가 상승세가 뚜렷하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7.88% 상승 2만 4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기 박스권에서 벗어나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가 세계 최초로 PD-1, VEGF, IL-2를 동시에 타깃하는 삼중 융합 항암제 플랫폼 ‘멀티앱카인’ 개발에 성공하며, 글로벌 항암제 시장에서 ‘넥스트 키트루다’로 안착을 노리면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국내 유일의 PD-1 원천기술 보유 기업으로, 이를 기반으로 ▲완전인간항체 라이브러리(Ymax®-ABL) ▲이중항체 엔지니어링(ALiCE) ▲pH-감응 ADC ▲다중항체-사이토카인 융합체(Multi-AbKine) 등 4대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단일 표적 항암제를 넘어 다중 면역경로를 동시에 공략하는 혁신적 치료제 개발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멀티앱카인 플랫폼은 면역 항암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기존 PD-1 단일 항암제 대비 치료 효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07년 항체의약품 연구개발을 목표로 설립돼, 2023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기술성장기업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국내 최고 수준의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과 T-세포 이중항체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술이전, 공동연구개발, 계약연구 서비스 등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고 있다.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이란 치료용 항체 신약을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발굴, 개발 및 최적화하기 위해 구축된 통합적인 기술 기반 시스템을 의미다.
이는 특정 질환의 표적(항원)에 결합하여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새로운 항체 후보 물질을 탐색하는 데 필요한 모든 도구, 기술, 라이브러리, 그리고 노하우를 포괄한다.
현재 5종의 독자 개발 파이프라인과 공동개발 파이프라인을 운영하며, 멀티앱카인 플랫폼을 활용한 신약 개발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글로벌 항암제 시장에서 키트루다는 이미 PD-1 단일 표적 항암제의 대표주자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멀티앱카인은 PD-1과 VEGF, IL-2를 동시에 타깃으로 함으로써 단일 표적 치료제의 한계를 보완하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멀티타깃 전략과 면역세포 활성화 기술을 결합하면 차세대 면역 항암제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의 이번 혁신적 플랫폼 개발은 국내 기술기업이 글로벌 항암제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사례로 주목된다. (중략)
향후 임상 시험과 기술이전 성과에 따라 기업 가치와 주가 상승 잠재력도 높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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