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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中 이노벤트 초대형 딜에 와이바이오로직스 삼중항체에 쏠리는 눈
이노벤트가 역대급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자 같은 이중항체를 기반으로 삼중항체를 개발 중인 와이바이오로직스(338840)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中 이노벤트, PD-1×IL-2 이중항체로 16조원 딜…선급금만 1.7조원
3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바이오기업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Innovent Biologics)가 일본 다케다제약과 최대 114억달러(약 16조원) 규모의 초대형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다케다제약은 PD-1×IL-2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IBI363’와 항체-약물접합체(ADC) ‘IBI343’에 대한 공동개발 권리와 미국 외 전 지역의 독점 상업화 권리를 확보했다. 다케다제약은 이노벤트에 1억달러(약 1400억원)의 지분 투자를 포함해 총 12억달러(1조7300억원)을 선불로 지급하기로 했다. (중략)
와이바이오, PD-1×IL-2 기반 삼중항체 개발 중
이번 빅딜로 국내에서 PD-1×IL-2를 기반으로 삼중항체를 개발 중인 와이바이오로직스에도 이목이 쏠린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PD-1×VEGF×IL-2, PD-1×LAG3×IL-2 등 차세대 면역항암제를 동시 개발 중이다. 둘 다 IBI363처럼 PD-1×IL-2을 베이스로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VEGF) 혹은 LAG3을 붙였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해당 파이프라인들을 ‘넥스트 키트루다’(Next-Keytruda)라고 명명하고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중략)
경쟁사 대비 낮은 시총…저평가 해소 방안은?
(중략) 와이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자사가) 저평가된 이유는 과거 공동개발 중심 전략으로 인해 기술력이 시장에 충분히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내년 3~4월 미국암학회(AACR)에서 내부적으로 확보한 데이터 수준만 발표하더라도 큰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