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 서한: 상장 1년을 돌아봅니다.
등록날짜 : 2024.11.14작성자 : Y-Biologics
조회 : 708
존경하는 와이바이오로직스 주주 여러분
언제나 당사에 보내주시는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먼저 여러 요인으로 어지러운 국내 투자시장 환경으로 인해 심란하실 주주 여러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당사는 대한민국의 의료 주권에 기여하고자 면역항암제의 핵심 기전 효과를 지닌 신약 후보 물질을 중심으로 면역항암 효과를 증강시키기 위한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다양한 바이오 신약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항체 신약 플랫폼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YBL-006(아크릭솔리맙)을 비롯하여 면역항암 효과 증강을 위한 파이프라인들에 대해 관심을 보인 회사들과 기술이전 논의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당초 YBL-006은 연내에 기술이전 하는 것을 목표로 주주 여러분들께 약속을 드렸으나, 기술이전이 연내 완료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어 송구한 마음 뿐입니다.
YBL-006의 적정 가치를 위해 잠재적 기술도입 대상 기업과 적극적인 논의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다만, 기술이전 계약의 특성상 계약이 완료될 때까지 진행상황을 상세히 보고 드리기가 어려운 점은 주주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구합니다.
또한, 당사는 면역항암제에 반응을 보이지 않거나 저항성을 보이는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새로운 신약 파이프라인도 개발 중에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올해에 미국 암연구학회(AACR)부터 면역항암학회(SITC)까지 당사가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에 대해 현장에서 포스터 발표를 진행하여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텍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고, 내년에는 더욱 진전된 결과를 발표할 것입니다.
당사의 사업모델은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이들을 개발 초기 단계에 기술이전 함으로써 조기 수익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신약 파이프라인뿐만 아니라 다수의 공동개발 파이프라인도 기술이전 사례를 쌓아가며 기업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공동개발 파이프라인은 파트너사들과 협력하여 예정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협력관계를 통해 더 많은 사업화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와이바이오로직스의 모든 구성원은 신약 파이프라인의 개발과 사업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들이 회사와 주주 여러분들께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상장 1주년이 다가오는 시점에 보내주시는 응원과 질책은 모두 당사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겸허한 자세로 새겨들으면서 지속적인 혁신 신약발굴 플랫폼 기술 개발과 시장의 니즈를 채워줄 수 있는 신약을 개발함으로써 한국의 대표 항체 신약 바이오텍으로 자리매김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주주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