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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스몰인사이트 "와이바이오로직스, 국내 유일 PD-1 원천기술⋯글로벌 기술이전 기대"
스몰인사이트 리서치는 21일 와이바이오로직스에 대해 국내 유일 PD-1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삼중 타깃 항암제 개발과 글로벌 기술이전 확대를 통해 밸류에이션 재평가 여지가 있다며 투자 의견을 '매수', 목표 주가를 2만3400원으로 제시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국내 유일의 PD-1 원천기술을 보유 기업이다. PD-1 항체 아크릭솔리맙은 전임상 단계에서 PD-1/PD-L1 결합부위보다 더 넓은 면적에 결합하고, 키트루다, 옵디보 대비 5~7배 강한 결합 세기라는 포텐트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동희 스몰인사이트 리서치 연구원은 "PD-1 원천 기술은 자체 병용 설계의 자유도와 파트너링 옵션성을 확대하며, 장기적으로 플랫폼형 반복 로열티 모델을 가능케 하는 실질적 자산으로 평가된다"라며 "동사는 '플랫폼 → 공동개발 → 글로벌 기술이전'이라는 일관된 경로를 통해 누적 약 2조1000억 원의 기술이전을 달성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5년간 리가켐바이오 등과 9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앱티스, HK이노엔 등 14개 기업과 연구개발(R&D) 협업을 진행 중"이라며 "기존 글로벌 빅파마들이 집중하는 이중항체 조합을 넘어, PD-1, VEGF, IL-2를 하나로 융합한 삼중 타깃 항암제를 개발해 기존 면역항암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반응률을 높이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동사는 국내 유사 모달리티를 보유한 바이오 기업 대비 확연히 낮은 밸류에이션에 머물러 있으며, B7-H3 항체-약물 접합체(ADC) 후보는 글로벌 시장에서 1조5000억~2조 원 규모의 기술이전 가능성이 거론되는 만큼 단일 빅딜만으로도 시총 1조 원대 리레이팅이 가능하다"라며 "올해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바이오 특화단지 R&D 과제 선정은 향후 임상 가속화 및 정부 지원 확대의 근거가 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더불어 "동사는 비상장 시절부터 ‘유니콘 바이오’로 평가받았던 만큼, 향후 글로벌 기술이전 빅딜이 성사될 경우 조 단위 기업가치로의 업사이드가 열려 있다는 점에서 장기 성장 잠재력은 압도적"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